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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닭뼈 변비, 관장까지 가는 경우 비용은? (강북구 동물병원)

질환안내/내과

by 펫비아츠 2026. 2. 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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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며칠째 배변을 하지 못하고 힘만 주는 모습을 보이면, 대부분의 보호자분은 처음에는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려 합니다. 식사량이 줄었거나 간식을 조금 과하게 먹은 날이 있었는지 떠올리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변비가 이틀, 사흘 이상 이어지고 배에 힘을 주는데도 변이 나오지 않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이미 장 안에서 변이 상당히 단단해졌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항문 근처에서 딱딱한 느낌이 만져지거나, 배변 시도 자체를 포기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집에서의 관리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단계로 넘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호자분들이 공통적으로 떠올리는 질문이 있습니다.
관장까지 해야 하는 상황인지, 그리고 비용은 어느 정도를 예상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특히 닭뼈를 섭취한 이후 발생한 변비에서는 변이 대장에서 수분을 과도하게 빼앗기며 단단하게 뭉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단순한 변비를 넘어 병원 처치, 그중에서도 관장까지 진행하게 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가 닭뼈를 먹은 뒤 변비로 병원에 내원해 관장까지 진행하게 되는 경우, 어떤 기준으로 처치 단계가 결정되는지와 함께 강북구 동물병원 기준에서 관장 비용이 어떻게 안내되는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닭뼈를 먹은 뒤 변비가 심해지는 이유

 

닭뼈는 위에서 완전히 소화되는 음식이 아닙니다. 단백질이나 지방과 달리, 닭뼈는 칼슘과 무기질 성분이 많은 구조물이어서 장으로 내려간 이후에도 형태가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 닭뼈 조각이 대장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대장은 원래 변 속 수분을 흡수해 배출이 가능하도록 형태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닭뼈가 섞여 들어온 경우, 변 속 수분이 정상보다 더 많이 빠져나가면서 변이 마르듯 단단해지게 됩니다.

이때 닭뼈 조각은 변과 자연스럽게 섞이기보다는, 변의 중심부에 남아 딱딱한 ‘핵’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변 전체가 하나의 덩어리처럼 뭉치고, 장운동이 있어도 밀려 나오지 않는 상태로 이어지게 됩니다.

보호자분들이 흔히 말하는
“힘은 주는데 안 나와요”,
“항문 근처에 뭔가 걸린 것 같아요”라는 표현은
이 단계에서 자주 관찰되는 반응입니다.

이처럼 닭뼈 섭취 이후 발생한 변비는 단순히 장운동이 느려진 문제가 아니라, 대장에서 수분을 과도하게 빼앗겨 이미 단단해진 변이 물리적으로 막고 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식이 조절이나 유산균만으로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고, 병원 처치가 필요한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동물병원 비아츠에서 수기로 배출 중인 변

1차 시도 : 직장 수기 배출

 

 

강아지가 변비로 내원했을 때, 변이 항문 바로 앞까지 내려와 만져지는 경우에는 먼저 직장 수기 배출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분들 사이에서는 흔히 ‘손가락으로 빼냈다’ 거나 ‘손가락 관장을 했다’고 표현되는 처치입니다.

직장 수기 배출은 관장처럼 액체를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항문 근처에 걸려 있는 굳은 변을 직접 제거하는 단계입니다. 비교적 초기에 발견되었고, 변의 단단함이 심하지 않다면 이 처치만으로도 배변이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은 강아지의 통증 반응, 협조도, 그리고 변의 상태에 따라 한계가 분명합니다. 변이 지나치게 단단하거나 형태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일부만 제거되고 전체가 나오지 않거나, 강아지가 통증 때문에 더 이상 힘을 주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케이스처럼 닭뼈 섭취 이후 발생한 변비에서는, 닭뼈 조각이 여러 개 섞여 변의 표면이 고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무리하게 수기 배출을 반복하면 항문이나 직장 점막에 손상이 생길 위험이 있어 임상 경험이 풍부한 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기 배출의 한계

 

직장 수기 배출은 항문 바로 앞에 걸린 변을 제거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변이 이미 대장에서 오래 머무르며 지나치게 단단해진 경우에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이번 케이스에서는 닭뼈 조각이 여러 개 섞여 있어 변의 형태가 고르지 않았고, 표면이 거칠고 불규칙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변은 손으로 일부를 제거하더라도 중심부가 쉽게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작은 조각들만 떨어져 나오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처치를 계속 진행하면 변이 더 깊숙이 밀리거나, 항문과 직장 점막에 불필요한 자극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아지가 통증으로 인해 힘을 주지 못하게 되면, 장운동 자체가 위축되면서 배출이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 수기 배출을 고집하기보다는, 다음 처치로 넘어가는 판단이 필요해집니다.

이번 경우 역시 변의 단단함과 닭뼈 조각의 양을 고려했을 때, 수기 배출만으로 해결을 기대하기보다는 보다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한 상황이었습니다.

 

마취 후 관장 처치

 

마취 후 관장은 강아지의 통증과 저항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배출을 돕기 위한 선택입니다. 마취 상태에서는 항문과 직장이 충분히 이완되기 때문에, 관장액을 통해 변에 수분을 다시 공급하고 굳은 덩어리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장에서 수분을 빼앗겨 딱딱해졌던 변은 점차 이완되고, 닭뼈 조각과 함께 한 덩어리로 배출될 수 있는 상태로 바뀌게 됩니다. 실제로 이런 케이스에서는 관장 후 배출된 변에서 닭뼈 조각이 다량 확인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중요한 점은, 관장이 마지막 선택이라는 이유로 미루기보다는 필요한 시점에 결정하는 것이 강아지의 회복 부담을 줄이는 길이라는 점입니다. 이미 변이 심하게 굳어진 상태에서 시간을 더 보내면, 처치 과정이 길어지거나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해질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동물병원 비아츠 관장 비용

 

관장으로 배출된 닭뼈 조각

 

강아지 변비로 관장 처치를 고민하시는 보호자분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하시는 부분은, 관장 자체 비용이 얼마인지입니다.

저희 병원 기준으로

 


관장 처치 자체의 비용은 8만 원입니다.



이 금액은 관장액을 이용해 굳어진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배출을 유도하는 관장 처치에 해당하는 비용입니다.

관장 처치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관장은 강아지에게 통증과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처치이기 때문에, 마취 하에 진행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관장 처치를 진행하는 경우,

▣ 마취(아이 무게별 비용 상이)

▣ 기본적인 혈액검사

▣ 엑스레이 검사

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정으로 함께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 대한 비용은
강아지의 체중, 컨디션, 검사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치며

 

강아지가 닭뼈를 먹은 뒤 변비가 심해지고, 결국 관장까지 필요해지는 과정은 특별한 경우라기보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대장에서 수분을 빼앗겨 변이 단단하게 굳어진 상태라면, 집에서의 관리만으로 해결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관장은 마지막 단계의 처치이지만, 필요한 시점에 결정되었을 때는 오히려 강아지에게 부담이 적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 기준으로 관장 자체 비용은 8만 원이며, 마취와 검사 비용은 아이의 체중과 상태에 따라 반드시 추가로 발생합니다. 이 부분을 명확히 이해하고 접근하시는 것이, 불필요한 걱정이나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북구·성북구 인근에서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배변이 며칠째 멈춘 상태로 시간을 보내기보다 현재 상태가 어느 단계인지부터 확인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비는 미루는 동안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보다는, 오히려 처치가 복잡해지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단계는 달라질 수 있지만, 지금 필요한 판단을 받는 것 자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선택입니다. 변비로 관장 여부를 고민하고 계신 상황이라면, 내원 전 전화 상담을 통해 아이의 상태를 먼저 설명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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